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로앵그런과의 해후

로앵그런과의 해후


옐리자베드 언니가20명의 학생들과 내 딸을 데리고 싸리까
지 냐를 마중해 주였다. 그떼의 냐의 기쁨이 란------. 그렇다, 냐
는 무려 여섯 달동얀이이나 내 딸 데어드르를 보지 옷하고 있
었던 것이다.
데어드르는 처음에는 매우 이상스렵마는 표정 으로 뚫어지
케 냐를 쳐다보더니 급기야는 울음을 터뜨렸다. 나도 울기시
작했다. 내 두팔 안에 그애를 다시 안을 수 있다는 사살이 너
무 너무 고밥고신기했다. 그리고스우 명의 그 어린 제자들.
그들은 모두가 불라보게 키들이 자라 있었다. 우리 는 가슴 l 니
찬 채회의 기쁨A로 그날 오후를 내내 함께 충추고 노래하며
보냈다.
위대한 예술가 루네 • 포가 냐의 파리 공연을 맡았다. 그-븐
옐레노라 • 듀세, 수잔느 • 데스표레, 업센 둥을 파리무내에 •
렸먼 사람이었다.

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소련의 노동자들은 관리자의 지령

소련의 노동자들은 관리자의 지령

이렇게 되다 보면 노동력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해지게 된다
기엽은 대개 기말 결산작엽 때 필요한 요원을 가능한 한 많이 포
섭하고자 노동력 확보에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한펀 노동자는 직
장에서 다소 기분 나쁜 일이 있거나 조건이 좋은 다른 직장이 생
기면 곧 그곳으로 전직해 버린다.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 때
문에 구인 광고가 도처에 널려 있다. 그 결과 〈레똥〉이라고 불리
는 철새 노동자의 증가와 노동자 이직율의 심각한 증가 현상은
요사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실업자에 대한 무관섬, 기
본적인 생활 보장의 최소화, 직업을 바꿔도 연금에 대한 자격이
누산되는 등 무질서가 되풀이되고 있다. 우리들의 상식과 달리
소련의 노동자들은 관리자의 지령을 무시하고 아주 간단히 전직
해 버련다.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환경대책의 소홀함과 생태계를 무시

환경대책의 소홀함과 생태계를 무시

소련에서의 각 기업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목전에 닥친 노
르마에 쫓긴 나머지 생산 엽적과는 관계 없는 공해 방지책에까지
는 신경 쓰치 못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자료나 설비, 언력 등도
자꾸 부족해져 가고있는 현실이다. 관청이나 기업도 환경보존정
책은 뒤로 미루고 노르마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소련에서는
각지에서 자연파괴 현상이 나타나고, 바이칼 호나 아르에니아의
셰반 호마저 상당히 오염되었다. 이것은 공장의 폐수 등을 무방
비 상태로 놔둔 환경대책의 소홀함과 생태계를 무시한 개발에서
기인된 결과이다. 최근에 겨우, 작가언 라스뿌젠 둥 예술인을 중
심으로 환경보호 시민운동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이런 시
민운동은 계획경제 국가에서는 불필요한 법이다.

양보에 양보를 거듭

양보에 양보를 거듭

INF 합의에 대한 고르바초프의 열의와 집념은 대단했
는데, 그 최대의 이유는 그가 교섭을 일종의 배수진으로 생각하
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군부와 보수파 중에서는 성과를 올리
지 옷한 채 고르바초프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강했다. 많은소련인은 미국은INF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미국
의 군비는 군산軍뚫 복합체의 이익을 위해 집행되고 있으며 현정
권은 그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하는 견해가 소련에서는 철저하
게 선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 관계자뿐 아니라 국민
사이에서도 양보는 그것으로 충분하며 아무리 양보해도 소용 없
다고 하는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었다. 그런 만큼 고르바초프는
어떻게 해서든지 성과를 올려야 할 필요에 쫓기고 있었다고 할
수있다.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나의 순진함에 놀라던 일이 생각난다

나의 순진함에 놀라던 일이 생각난다

조직과 기엽 책임자의 솜씨를 발휘하는 기회는 이렇
게 빈약한 싣태를 어떻게 훌륭하게 보이는가 하는 데에 있다. 일
반적으로 소련언이 일본언보다 훨씬 웅변적인 것은 그 때문이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가 있다. 소련의 통계가 실상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최근에 소련에서도 공공연하게 지적되고 았다.
갱제 개혁의 이론적 지도자인 A.아감베간도 소련 경제의 실태는
숫자보다 훨씬 나쁘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나도 참가했떤 일본과 소련 연구자들의 토론회에서 소련 쪽의
입장을 일본인 연구자가 소련의 사회학 데이터와 공식 통계에 의
해 반론을 제기하자, 소련 쪽은 「당신은 사회학과 통계를 정말
믿고 있는가」라며 나의 순진함에 놀라던 일이 생각난다. 〈뽀까주
하〉의 나라 다운 반응야다.

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그녀의 고조된 감정

그녀의 고조된 감정
[냐는 그런 식으로는 춤출 수 없어요. 무대에 냐가기천에
냐는 내 영혼에 오터를 가동시켜얘만 해요. 그렇게 되어야
만 내 다려, 내 팔, 내 온옹이 나의 돗에 따라움직입니다.
그러냐 내가 나의 영혼을 작동시킬 여유를 갖지 풋하면 니는
춤을 출 수 없어요.」
그당시 냐는 매우창조적안 그모터, 연기자가 무대이l 나오기
천에 자신의 영혼속에 접어넣을 줄 알아야 한다는 그것이 무
엇 안가플 알고자 하였다. 냐는 확실히 여 러 가지 질문A로 단
컨을 귀찮게 하였다. 냐는 그녀를 공연중이거나 연습중이거
나 판찰했마. 그녀의 고조된 감정이 언제 처음으로 엘굴표정
에 냐타냐는지, 그녀가 눈을 빛내변서 언제 자신의 영혼으로
부터 태동하는 동작을 나타내게 되는지를 관찰한 것이었다.

나의 매니저가 러시아 공연계약을 체결

암을 탈출하여 단 한시간이라도 그와 가까운 곳에 머물기
위하여 새벽 2시에 냐가 독일땅의 정만 이상을 기차로 달려 갔
다가는 오히려 더한 고통을 안고 홀로 되돌아 오곤 랬마.
바이로이트에서 그가 내게 남기고 간 정신적 황흘감은 점
차 나 자신에게 제어할 수 없는 욕망을 심어주었마. 이러한
위험한 상태는드디어 나의 매니저가 러시아 공연계약을 체결
함£로써 벗어날 수 있었다. 퍼l테르부르크는 베를린무호부터
이틀밖에 안걸려는 거리였지만 국경지대를 지냐는 순간 냐는
마치 완전히 마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거기에는 거대한 설원(雪原)과 어마어마한 수립(樹林)의
의 천지였다. 그 눈세계는 너무나 추워서-눈 빛에 빛냐는
거대한 광야가-내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듯 했마. 하인려
히 ! 하인리히 ! 그는 멜라 하이탤베르그에 있었마.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완벽한 천상(天上)의 기쁨

얼마동안 그렇게 서로 응시하고 있는 동안 실제 로 열마간
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른다. 냐는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
았다. 모든 감각기능은 시-라져버리고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완벽한 천상(天上)의 기쁨에 싹여서, 냐는 그의 품안에서 기
절하고 말았다.
내가 깨어았을 때도 그는 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아
픔마운 눈동자가 빛나며 시를 옳조렸다.
냐는 또다시 하늘을 냐는듯한 말할 수 없이 기묘한 기분을
느꼈다. 토데는 내 눈과 이마에 업맞추었다. 그러냐 이런 행
위는 결코 이 지상에서 얼어냐는 세속적안 정녕에 싸여 하
는 그런 업맞춤이 아니었마. 이 세상의 회의론자들-은 그런
것을 믿기가 어렵겠지만, 그러냐 그것은 분명한 사살이었
다.
새벽녘에야 헤어진 그날 밤 뿐만 아니라 그가 내집에 왔던
그 이후의 암에도 토데는 내게 인간세상의 세속적안 행위라
곤 한번도 해본 석이 없다.
냐도 어떤 세속적인 표현을 그에게서 기대하지는 않았다.
2년동안 잠들었던 냐의 감각이 미묘한 황홀강에 빠져들어갔
다.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환상적인 쾌감과 황흘한 감정

〈환상적인 쾌감과 황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광적안 음
풀속에서 회오리바람처럼 춤추며 광란하는 무리플. 냐 혼자
서라도 하라면 이를 해낼 용기는 있다. 아직 순천히 상상랙
의 뱀위플 옷 벗어냐는 것이지만. 이와같은 것이 바너스의
품에 안겨 장자는 만호이처의 환상, 그것이마.〉
--이 러한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 한벤의 몽것이
수천개의 팔들이 펼쳐보이는 호소력을 지녀야 하겠£며, 머
리 한번 젖히는 것이 단호이처의 피 속에 불붙는 열정을 표현
할 수 있는 판능적인 격정을 나다내 보여야 한다.
--불만과 광적 인 열망, 그리 고 깊은 우수(憂愁)가 이 음
악속에 집약되어 있는 것 같마. 한마디로 말한다연, 이 세상
의 갈망의 온갖 울음소리 이 다.
--이것이 표현 가능할까? 이러한 환상은 작곡가의 깊은
상상 속에서냐 존재하는 건 아닐까? 그것들융 어떤 확실한
형태로서 냐다낼 수가 았을까?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걸 왜 시도해야만 하나? 냐
는 되풀이 하지만 내가 그것을 완성해낼 수는 없우며, 단지
제시해 보려고 할 뿐이다.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단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단
인간이 우주라는 전체 생명 속의 유한한 존재임을 망각한 듯한 일이벌어지고는 있으나 인간의 미래가 절망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인간은 그 선택의 의사만 있다변 인간이라는 개체의 생존에 유익하면서동시에 우주의 전체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갖춘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선택의 의지여부가 될 것인데, 이러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단은 아마도인간과 우주의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에 가능한 일이 될것이다. 그러므로 현대문명의 환경문제는 이러한 전환을 향한 환경의식의 혁명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근원적인 해결은 찾아질 수 없을 것이라생각된다.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자유의 나라〉 소련




〈자유의 나라〉 소련
일본몰 전형적인 〈인위〉의 나라로 본다면, 반대로 소련은 저형적인 〈자연〉의 사회로 볼 수 있다 그둘은 자연적인 갑성에 순용하며 알고 있는 것이다.

소련에 대해 종종 다음과 같은 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과광여행으로 소련에 가보고 싶은데, 모스끄바 거리에서 감시받고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가 또는 소련 시민은 24 시 간 내내 갇시 받고 있지 않은가. 국민 모두가 당이 나 국가의지령에 의해 속박되어 있지 않은가· 이와 같이 사람들이 소련에대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이미지는 바로 숭쉬기 어려운 나라라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조지 오웰이 『1984년』에서 묘사한 것과같은 완전 관리체제하의 사회 현실에 놓여 있는 소련을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와 정반대로 볼 수 있다 외견상 견고한 피라미투쇠의 통제 사회도 가까이 가서 보면 난폭하고 거칠다 소련의 일반국민들의 생활을 좋게  〈자유스려운〉 생활, 즉 자연인처럼 자유분방한 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