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30일 금요일

일본 등 다른나라는 천국

일본 등 다른나라는 천국

소련에서 살아보면, 그곳의 소비생활상이라든가 서비스즉면애서의 불펀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하다. 모스끄 바는그런대로 괜찮지만 지방에서의 불펀함은 비인간적이기조차 하다·
일반 주민의 생활에 아랑곳하지 않는 관료주의자들도 고개를 흔들 정도로 불펀하다. 이런 점에서만 비교해 봐도 일본 등 다른나라는 천국이 라 할 수 있다. 또한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도크게 제한받고 있다. 글라스노스찌 정책드로 빠스쩨르나끄의 작품이 해금된다든가, 부하린이나 뜨로즈끼가 역사 기술에 등장하는 사건이 화제로 떠오르는 것 자체가 정보가 제한된 전근대적인사회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제한된 언론이나 정보에대해서 소련의 지식인이나 외국의 저널리스트들은 저항을 느끼고있다. 소련에 대해 쓰고 있는 작가나 저널리스트 등은 이러한 문제에 제일 민감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소련이 자유스럽지 옷한나라로 그들 눈에 비춰지는 것은 당연하다.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정치, 경제면에서 비교해 볼 때


서민의 생활과 대인관계를 관찰해 보면, 그들이 솔직하고 개방적인 생활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데에 놀랄 것이다. 자연스런 감성으로 솔직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스탈린시대의 거칠고 얽매인 통제사회를 거치면서도 사람들의 행동은 거기에 물들지 않았고, 자유스럽고 구김살없이 살아온 것이다. 정치, 경제면에서 비교해 볼 때 일본이 훨씬 자유롭고 소련은 옹색하고 불펀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인 관계 등 사회 심리면에서 볼 때 일본사회는 복잡한 도시화가 된 민·큼 분명히 불편하고자유롭지 못한 곳이리고 생각된다.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문화인류학적인 면

문화인류학적인 면
내가 뛰어난 러시아에 대한 작품으로서 제일 높게 평가하는 것은 로펜스 반델 포스트의 『러 시 아 여행』이 다. 포스트는 남아프리카 태생으로 영국인 작가이다. 그의 저서 『칼라하리플 잃어벼린세계』에서 보여지는 문화인류학적인 면에서의 날카로운 그의 시정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는 1960년대 중반에 소련을 방문힌적이있다. 일본에 대해서도 찰 알고 있는 그가 소련을 일본과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시아안은 지금도 역시 자연적인 민족이다‘ 러시아에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생활을 발견할 수 있A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친숙함 그 자체었다. 일본에도 두 번 가보았는데, 일본과 그 국민으로부터 받은 강렬한 충격을 해소하는 데 아프리카에서 살면서 얻은 경험이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아프리카 민족에 대한 애정


아프리카 민족에 대한 애정

러시아에서는, 내 고향과 아프리카 민족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떤 정말 이주해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그리고 냐는 러시아 공산주의의 기원과 형태를 마르크스주의에서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러시아의 근대적인 기술을 따라가지는 옷하지만 본질적으로 소비에뜨 체제를 실천하고 있는 한 부족을 알고 있다. 러시아인도 아프리카인도 모두 애니미즘적인 미신이나 의식, 그리고 제전을 행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직장에 오랫동안 얽매여 있기를싫어하고, 자유로운 여행과 방황을 즐긴다. 다만 러시아인은 여행을 할 때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하는 점이 그들과 다르다. 그러나 어디를 가나 내 친구, 우리 가족이라는 의식은 공통적이다.
또한 이런 의식 속에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무용을 좋아하는소련인의 기질이 나오게 된 것이다.『러시아 여행』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사람들에게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

사람들에게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
문명의 규범이나 국가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소련인의 이 자유분방한 감성은 권력의 중섬부인 모스끄바로부터 분리될 만큼강한 것이다. 자유로운 땅을 찾아 까자끄 민족을 형성한 남러시아나 시베리아에서는 지금도 그와 같은 감성이 사람들 간에 강하게 남아 있다. 남러시아의 꾸반지방을 여행할 때, 그 고장 사람들의 친절하고 거리낌 없는 행동이 무척 인상 깊었다. 포스트와같이 이런 사람들에게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까 하고 생각했다. 테러에 의해 국민을 억앙한 스탈린시대에도그들은 자신들만의 감성을 잃지 않았다. 전후 시베리아에 억류되었던 다까스끼는 자신의 저서 『극광의 그늘에서』에 다음과 같이말하고있다.
〈러시아인은 밖에서 세 사람만 모이면 노래를 부른다. 그들이부르는 합창 소리가 바람에 실려 내가 있는 곳까지 들린다. 정말 밝고 낙천적인 풍경이다. 소비에뜨 권력의 불길한어둠과 민중의 밝고 낙천적인 감성 사이에는 도대체 어떤 관계가있을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보르가의 단가』에서 느껴지는 애조 띤 강성은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점이다.